[TF프리즘] '썸' 시작한 '남자친구', 시청률은 하락세

기사입력 2018.12.13 10:59

12일 방송된 배우 송혜교 박보검(맨 위 왼쪽부터) 주연 tvN '남자친구'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8.5%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남자친구', 시청률 0.8%P 하락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 '남자친구'가 시청률 1위 유지와 동시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5회가 시청률 8.5%(이하 전국·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1회에서 8.7%를 기록한 이후 2회에서 1.6%P 큰 폭 상승, 10.3%를 나타낸 '남자친구'다. 이후 1.0%P 하락해 3회, 4회 시청률 모두 9.3%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5회에서는 0.8%P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날 방송에서는 수현(송혜교 분)과의 스캔들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힌 진혁(박보검 분)을 향해 호텔 직원들의 눈총이 쏟아졌으며, 수현이 진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현은 진혁의 "우리가 또 어디서 무엇이 돼 다시 만나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더 달라질 건 없다"고 말해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절친한 친구이자 비서인 미진(곽선영 분)에게 "너무 짜증 난다. 이런 마음 우리 어렸을 때 왔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타이밍이 너무 별로다. 점점 궁금하다 저 사람이"라고 눈물을 삼키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홍제천 옆 길거리 미술관에서 마주한 수현과 진혁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진혁은 "우리 여기서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 어때요?"라고 수현에게 손을 내밀었고, 수현은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것으로 해요"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이 낯선 땅 쿠바에서 우연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제작 전부터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이라는 점, 두 배우의 2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시청자의 선택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우연히 만난 후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남녀 주인공이 현실의 벽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이들의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드라마의 시청률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인기기사]

· '2018 MAMA' 화사, 어땠길래? "선정적" vs"섹시" 갑론을박

· [TF별별이슈] 허지웅→솔지까지…'병마'와 싸운 ★들

· 엄마 된 아오이 소라, 임신 5개월째 "아이 불쌍하지 않아"

· 보석 유지 요청한 이호진 전 태광 회장, 여론은 '싸늘'

· [2018 MAMA] 방탄소년단의, BTS에 의한, 아미를 위한(종합)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TF.co.kr'를 기억해주세요![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더 팩트에 있으며 더 팩트와 풀빵닷컴 간의 상호 협의 하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