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을 통해 넥슨PC방에서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검은사막' 게임 내 도시 중 하나인 알티노바 전경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넥슨PC방으로 서비스를 이관한다. 시점은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는 날인 오는 30일이다.

18일 넥슨·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PC방 서비스 이관과 동시에 넥슨PC방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최대 4주간 무료로 게임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다음 달 8일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인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연다. 펄어비스 이름으로 처음 진행하는 '검은사막'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김서윤 펄어비스 글로벌서비스 실장은 "한결같이 검은사막을 아껴준 모험가분들과 검은사막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기 순위 5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을 게임패스에 출시했다.

게임패스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00여 개가 넘는 엑스박스 게임 타이틀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게임판 넷플릭스로 불리기도 한다.

게임패스 출시 후 이용자 지표도 상승 중이다. 신규 이용자가 25배 증가했고 일일 이용자는 117% 상승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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