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한국 정식 서비스 한 달을 넘어섰다. 앞서 이 게임은 사전 체험 직후 일간 이용자 10만 명을 넘어서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동시 접속자 8만 명 기록 경신, 20대 이용자 50%로 흥행 주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PC온라인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서비스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동시 접속자 기록 경신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달 8일 정식 서비스 직후 동시 접속자 7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7월 첫 주 일간 동시 접속자 기록을 8만 명으로 경신했다. 지난 한 달간 각종 PC방 순위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같은 흥행 돌풍과 시장 안착을 이끈 것은 20대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절반(50%)가 20대 이용자였다. 30대 이용자는 전체의 30%, 40대는 10%로 주요 게임 이용 연령층에 걸쳐 고른 분포를 기록했다.

게임의 몰입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재방문율 역시 첫 접속 후 15일이 지난 후에도 40%를 상회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패스 오브 엑자일은 도전과 보상이라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높은 성취감을 제공했다"고 평했다.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대표 역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번 리그는 패스 오브 엑자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게임 서비스와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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