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아는 형님'서"강남은 배려심 많고 진중하다" 애정표현

기사입력 2019.09.22 00:00

이상화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남은 배려심도 많고 진중하다"며 호감을 사게 된 일화를 밝혔다. /더팩트 DB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굉장히 다르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강남은 어떤 매력으로 이상화를 사로잡았을까. 이상화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남은 배려심도 많고 진중하다"면서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스포츠 레전드 박세리와 함께 출연한 이상화는 '강남의 어떤 점이 매력이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강남은)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굉장히 다르다"며 이렇게 답했다.


이상화는 또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작년 겨울 무릎 재활 치료 중일 때 평창대회 라이벌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계속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다시 준비해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 그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고 강남에게 '정상을 찍어봤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내 레전드야. 걱정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고 하더라"고 말하며 강남에게 호감을 산 상황을 설명했다.


이상화·강남 커플은 다음달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강남은 "빨리 결혼을 발표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났다. 처음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그렇게 말하지 못했는데, 마음속으로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역시 " 25년 동안 운동만 했다. 이제 같이 재미있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 그 동안 힘들었으니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후 친목 모임 등을 통해 11월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munsuyeon@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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