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방준혁 의장이 말한 "넷마블 융합 장르 게임" 베일 벗었다

기사입력 2020.01.22 14:51

22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 총괄 PD가 'A3: 스틸얼라이브'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 부활, 22일부터 사전 등록 개시

[더팩트 | 용산=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A3: 스틸얼라이브'로 새해 포문을 연다. 무엇보다 이 회사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지스타 2019에서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게임 분야 먹거리로 꼽은 '융합 장르'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이 게임 출시로 앞서 대작을 선보인 넥슨, 엔씨소프트와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V4', '리니지2M'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A3: 스틸얼라이브'를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지난 2002년 출시한 자체 지식재산권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 'A3'를 모바일로 재해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올해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A3 스틸 얼라이브로 그 포문을 열고자 한다"며 "배틀로얄 MMORPG 융합 장르 게임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열린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의 융합 장르는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콘텐츠와 여러 게이머가 함께 즐기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요약된다. 그 덕에 성장한 뒤 경쟁에 임하는 기존 게임과 달리 성장과 경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서 "앞으로 미래는 융합 장르 게임으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며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해 업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등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그리고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울링커(용병시스템) 등의 특징을 갖췄다. 배틀로얄 콘텐츠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오직 전략과 조작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 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A3: 스틸얼라이브' 개발사인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가 이 게임을 바라보는 감회는 남다르다. 지난 2002년 선보인 'A3'의 개발 총괄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는 "A3: 스틸얼라이브 출시는 이데아게임즈에게도 의미가 있지만 17년 전 A3 개발을 했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계급장 떼고 맞붙는 30인 배틀로얄, 학습하고 함께 성장하는 MMORPG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로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도 새롭게 도전할 계획이다. 앞서 개인전과 팀전 모두 두 차례 지스타에서 검증을 받았다. 올해 2분기에 이용자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를 진행하고 3분기에 오프라인 리그, 4분기에 정식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A3: 스틸얼라이브가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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