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우려 확산…대한항공, 31일까지 우한 노선 운휴

기사입력 2020.01.23 15:07

대한항공이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오는 31일까지 운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우한 폐렴 관련 승객 안전 위한 모든 조치 취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우항 항공편에 대해 이달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국은 24일부로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오는 31일까지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하고,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우한 폐렴'과 관련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한 폐렴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로 예정된 인천~우항 노선의 신규 취항을 연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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