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대화면과 트리플 카메라 등을 장착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LG Q51'로 실속파 고객 공략 강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LG Q51'은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실속형임에도 전면 1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 각각 1300만·500만·200만 화소 표준·초광각·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폭넓게 찍을 수 있다.

음향 성능도 뛰어나다. 'LG Q51'은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됐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내구성도 강점이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LG Q51'은 LG 페이,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백색에 푸른빛이 도는 '프로즌 화이트', 검은색에 회색빛을 가미해 달빛에 반사되는 '문라이트 티탄' 등 2개로 구성됐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대화면 디스플레이, 멀티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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