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진에어, 제주 노선 신규 취항…내달 8일부터 운행

기사입력 2020.09.29 17:17

제주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다음 달부터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제공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산 및 원주 하늘길 다시 열려

[더팩트|한예주 기자]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다음 달 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국내선 노선을 확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도 다음 달 8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군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매일 2회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군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0월 24일까지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산~제주 노선 편도 항공권은 9900원부터 판매되며, 최대 5000원의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군산~제주 노선을 취항하게 되면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의 하늘길도 다시 열리게 돼 업무 및 여행 등을 목적으로 국내 이동을 해야 하는 전북지역 승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군산과 원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 역시 다음 달 8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우선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5시 2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 30분, 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낮 12시 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 40분, 오후 7시 10분에 도착한다.


진에어 측은 "이번 취항으로 군산과 원주의 하늘길이 다시 열려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5월부터 대구, 여수, 포항, 울산 공항에서 신규 취항했고 이번 취항으로 총 15개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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