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면세사업권 신설…연내 오픈

기사입력 2021.04.21 19:29

인천공항이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사업권을 신설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상 거쳐 수의계약 체결

[더팩트|한예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사업권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아임쇼핑'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중소기업 면세사업권 신규 사업자로 선정하고 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들어진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점이다.


공사는 매장의 임대료를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낮춰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면서 계약기간은 타 면세사업권과 마찬가지로 최대 10년으로 정했다.


공사는 향후 중소기업유통센터 측과 사업수행 계획에 대한 협상을 거쳐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관세청 특허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매장 조성에 나서 올해 안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상업시설 운영에서 벗어나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인기기사]

· [탐사이다] 스치기만 하면 '로또'?…보험료 폭탄 '나이롱 환자' 진실

· '여성도 군대로' 與, 포퓰리즘? 병력 보충 대안?…논란 가중

· "안사요" 불가리스 자승자박 마케팅 소비자 외면 키웠나(영상)

· 개인에게 문턱 낮춘 '공매도'…손실위험성 우려도

· 서울 지하철 적자 1조 돌파…요금인상 '모락모락'

· 고개드는 이재용 사면·가석방…현실성은 얼마나

· '광고계 OUT' 서예지, 수십억원대 손해배상 가능성[TF초점]

· 서울 아파트 거래 줄었지만…30대 '영끌' 매수 여전

· 홍자, 29일 새 앨범 '술잔' 발표…미스틱 합류 후 첫 신곡

· 3기 신도시 3만200가구 풀린다…7월부터 사전청약 돌입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TF.co.kr'를 기억해주세요![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더 팩트에 있으며 더 팩트와 풀빵닷컴 간의 상호 협의 하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