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고 안심 스티커 받아 가세요”

기사입력 2021.06.22 14:01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신속한 예방접종을 통해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과 노인 교실 등에 다시 참여해 즐거운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23일부터 배부, 예방 접종자의 자긍심 고취 접종 참여 독려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시민에게 ‘백신접종 스티커’를 배부한다.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 2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백신접종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접종센터 등 기관과 온라인을 통해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질병관리청 COOV’앱을 통해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도 가능하지만, 고령층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예방 접종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접종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티커 제공을 결정했다.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핸드폰 등에 부착해 활용하면 된다. 예방접종 스티커는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예우하는 것이 목적이며, 접종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스티커 발급은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예방접종 여부와 본인확인 후 수령하면 되고, 그 외 접종자들은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서 발급한다. 추후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 후 스티커를 수령 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신속한 예방접종을 통해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과 노인 교실 등에 다시 참여해 즐거운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기준 1차 접종 4만6,666명과 2차 접종 1만4,230명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정읍시 18세 이상 인구 9만4,806명 중 1차는 49.2%, 2차는 15.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접종률 1차 29.1%, 2차 7.8%보다 높다.


scoop@tf.co.kr


[인기기사]

· '광주 참사'부터 '사기 분양'까지…정몽규 HDC 회장 리더십 '흔들'?

· [속보] 與,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의원 제명

· '오피스텔 감금·살해' 20대 보복살인 적용…살인죄보다 무거워

· '대선 경선 일정'에 무너진 민주당 '원팀 정신'

· [단독그후] 최수종 "아내를 위해 축구 운동 횟수 줄이겠다" (인터뷰)

· '적자 속 고배당' 구지은 아워홈 대표, 논란 딛고 쇄신 이룰까

· 식당 자정 영업에 야구장 50% 입장…일상이 달라진다

· '역대급 인사' 예고한 박범계…검찰 새판짜기

· "백신 보험 돈 된다" 속속 출시하는 보험사…보장은 '글쎄'

· 한앤컴퍼니와 결별 앞둔 한온시스템…예비입찰 누가?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TF.co.kr'를 기억해주세요![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더 팩트에 있으며 더 팩트와 풀빵닷컴 간의 상호 협의 하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