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의 무비 앤 더 시티

글/그림 : 냥냥

느그들은 아느냐? [퀸카로 살아남는 법]

누구보다 먼저 본다는 기분좋은 우월감 때문에 시사회 매니아.

(사실은 공짜라서-_- 좋은거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지만.!!! 절대!!! 그렇다-ㅛ-)

 

제목 참 튀게 잘 지은거는 같지만 원제를 이렇게 싹- 무시하다니

감독이 보면 지랄할지도 모르겟담.

 

어쨌든 시작한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원제는 'Mean Girls') 

 

GO-!!!!!!!!!!!!!!!!!!!!!!!!!!!!!!!!!!!!!!!!!!!!!!

 

 

하기 전에;;;;;

시사회 관람을 혼쾌히 허락해 주신 "풀빵"에 감사드려효-!!!

꾸벅(__);

 

자..이번엔 진짜 고고-!!!!

 

밀림의 아이 티피처럼...동물학자인 부모를 따라 아프리카 정글에서 성장한 15세 소녀가 주인공.

 

 

(사실, 티피의 부모는 사진작가라는게 좀 다르긴 하다;;;-ㅅ-

티피를 모르신다면....지식검색을 이용해 보세요-

요즘은.... 지식검색에 안나오는거 없는거 같다.-ㅅ-)

 

 

뱀이나 맹수하고도 놀던 가닥-_-이 있어서

(15년을 정글에서 살았으니 티피처럼 동물이랑 말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나름대로 생존의 볍칙엔 빠삭하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소녀가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데

그곳엔 사춘기 민감한 여자 아이들이 있고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

 

 

게다가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에 빠져버린 주인공 소녀*-_-*

꽃미남 그를 보면서 첫사랑의 실패를 떠올린다.

-_-;;;;;;;;;;;;

심각해야 할 첫사랑의 실패담을 

적절히 우스꽝스럽게 포장하여 웃음보를 터트리게 하는 장면이라던지,

 

학교에서의 생존법칙을 정글의 동물들에 비교해 유쾌하게 그려낸

이런 약간 얼토당토않는 장면들이 곳곳에 박혀있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

 

 

물론, 주인공 케이디가 사랑을 쉽게 이루어 버린다면 영화가 재미없지 않은가.

그녀의 질주를 막아줄 실세가 등장할 차례-

 

학교에서 껌 좀 씹었다고 하는 이들, 자뻑파 등장한다.

 

물론 가운데가 자뻑파의 실세이다.

 

미스코리아도 眞이 가운데 서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싶다.

 

처음부터 케이디가 그들을 위협할 만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했는지

자뻑파의 대장은 그녀에게 지네 파에 들것을 권유하고

그런 그들의 권유를 이러저러해서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슬슬 굴러간다.

 

 

이쁜척하는 이야기엔 항상 등장하는 여자들의 러블리 칼라  PINK !!

 

 

하이틴 소녀가 몰기엔 ↑화려한 스포츠카와 핑크로 도배된 공주방↑

 

올 봄 강타한 오프숄더 패션과 루이비똥 럭셔리 아이템까지

소녀들이 좋아할 눈요기꺼리가 쏠쏠하다.

 

심지어 여자애들의 추함의 절정인 "저주노트"조차도 전혀 저주스럽지 않다 -ㅛ-

 

 

마크 S.워터스 감독의 이전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뻔한 스토리라인을 흥겹게 풀어내는 감독의 재능을 믿어도 될 듯하다.

 

 

그러나..........

 

수학경시대회까지 나가서는 대회에 집중하지 않고-ㅅ-

'남을 헐뜯는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는 진리를 깨닫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댄스퀸 선발 장면에서의 감동 연설까지-

너무나 뻔해서 식상한 스토리이긴 하다;

 

 

하이틴 스토리를 너무나 충실히 따르느라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장치 마련에 소홀하지 않았고,

아주 사실적인 왕따 장면들을 코믹하게 그려서 그럭저럭 볼만했다는 느낌.

그러나 이런 영화를 보러 가면서 너무너무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겠지??



<여왕벌과 여왕벌을 꿈꾸는 아이들 : 당신의 딸을 파벌과 남자 친구
그리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청소년기의 문제로부터 도와 주는 법>
이라는

아주아주 긴 글을 기초로(사실, 제목이라고 하기엔 너무 길다-ㅅ-!!) 
에미상을 수상한 티나 페이가 각본을 맡아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핑크색 일색이 강렬해서 어쩌면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

핑크광들의 열혈예찬영화..'금발이 너무해' 를 상상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금발이 너무해'보다 한단계 어린 소녀들이 대상이라는 차이랄까.
비슷한 느낌의 상큼 발랄한 킬링타임용 영화정도????



 

두 주인공 이외의 알토란 조연들은 모두 공개오디션으로 뽑은 신인들이라서

자칫 허술해 질수도 있는 연기력의 부재를

베테랑 코메디 배우들이 적절하게 뒷받침해주므로

기대만큼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관람 포인트-
사실은......................

뭐...-ㅛ- 몰라도 된다.

 


p.s : 맥스무비가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퀸카’역에 어울리는 연옌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지현'이 뽑혔다나

 ←요런 스타일로 나오면 이영화에 딱이겠다!

 

 

 

오늘은 기념사진도 한 컷- (글이나 잘쓰라고????-ㅅ-)

용기내 올렸으나....하필 전지현 사진 밑이므로;;;;; 얼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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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느그들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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