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손흥민 비판하지말아주세요~

미안미안해5762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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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 끝나고 손흥민 울어...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조별리그를 1위롤 통과하며 메달 획득에 기대감을 주었지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1대0으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과 석현준 등 해외파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과 K리그 소속 

선수들만 국내로 돌아왔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다. 아쉬움이 많은 대회였다. 응원해주신 축구팬들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온두라스전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했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골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올림픽을 위해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들은 100% 해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온두라스전에서 여러 차례 완벽한 득점 찬스의 기회를 놓쳤고 여기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신태용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손흥민을 감쌌다. "온두라스전이 끝나고 흥민이가 울면서 마음 아파하는 걸 보며 감독으로서 마음이 찡했다. 누구보다 간절하게 뛰었다. 올림픽팀 일원으로 많은 걸 이루려고 노력했으니 너무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올림픽을 마친 신태용 감독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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