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장병 월급 67만원으로 인상한다..전역시 600만원"

차가운키보드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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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사병들의 월급을 대폭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개혁 2.0 내용에 따르면 올해부터 월급 40만 6,000원인 병장 월급은 2022년까지 67만 6,000원으로 크게 오른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88% 인상한 사병 월급을 2020년 33%(약 54만 1,000원), 2022년 25%(약 67만 6,000원) 인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병 월급을 인상한다. 또한 전역 후 사회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인상안에 따라 사병들은 올해는 200만원, 2020년에는 400만원, 2022년에는 600만원 가량의 목돈을 가지고 전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금융위원회과 협의해 제도적인 방안도 갖출 예정이다. 장병들을 위한 적금상품 출시가 그 예이다.



현재 적금운영 은행을 2개에서 14개로 대폭 늘리고 월 적립한도를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넓힐 예정이다. 또한 기본금리 5% 이상 우대금리도 장병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사병의 월급 인상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군 복무 기간 단축안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21개월인 현재 군 복무 기간(육군, 해병대 기준) 역시 2021년 연말까지 18개월로 줄어든다. 사회복무요원 역시 현재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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