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노선영 선수 탓이 아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방식





과거 이승훈 선수는 '한 선수가 뒤처지면 밀어줘야 한다'며 경기 방식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 추월 경기에서 형편없는 팀웤으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초반에는 좋은 경기를 진행했지만 후반에 노선영 선수가 뒤쳐지면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14초대에, 노선영 선수는 17초대에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겼다.



세 명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팀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는 가장 최악의 경기로 꼽혔다.



이러한 가운데 김보름 선수가 경기 결과를 노선영 선수 탓으로 돌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누리꾼들이 김보름 선수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것.



이러한 가운데 과거 이승훈 선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팀추월 경기 방식을



설명해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훈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다.












팀 추월 경기는 3명이 한 팀으로, 여자의 경우 6바퀴를 돌아 가장 뒤에 있는 선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승훈 선수는 "다 같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거듭 강조했다.



스케이트를 빠르게 타다보면 가장 선두에 있는 선수가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그만큼 속도를 내는데 배의 힘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세 명의 선수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선두가 되어서 뒤에 있는 두 명의 선수를 리드한다.



이때, 힘이 빠진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가 뒤로가서 힘이 빠진 선수의 뒤를 밀어준다.



이승훈 선수는 "앞의 선수가 지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뒤에서 돕는다"며 거듭 팀워크를 강조했다.



뒤로 빠진 한 선수를 남겨두고 나머지 선수들만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은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꼽힌다.












누리꾼들은 실제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에서 다른 선수들의 뒤를 밀어줬음에도



다른 선수들은 노선영 선수가 뒤쳐지자 그대로 내팽겨버린 채 먼저 치고 나간 것을 비난했다.



한편,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03초 76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앵그리개구리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ingcle@naver.com >



앵그리개구리

작성일2018/02/20 조회수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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