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남성의 외모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키'라는 이야기가 많다. 실제 키가 크지 않은 남성들은 연애를 하기 힘들며, 여성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미의 기준이 다른 나라와 달라 우리나라에서만 남성의 키를 중요시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렇다면 서양 여성들은 남성의 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할까?

지난해 유명 유튜버 '심플섹시스튜피드'의 진행자 아리아는 여성들에게 "키가 작은 남성도 이쁜 여자와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에 응한 여성들 대부분은 남성의 키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들은 단호하게 "못 만난다."고 답했다. 한 여성은 "여자 키가 작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키가 작은 남성은 (여성을 유혹하는) 옵션이 한정적이다.", "모르겠다. 키가 작으면 매력없다."고 설명했다.

적정한 키를 묻는 질문에는 갖가지 답변이 나왔다.

약 190cm가 적정 키라고 답한 여성도 있었고, 185cm가 적정하다고 답하는 여성도 있었다. 자신이 키가 커서 195cm 정도가 적당하다는 여성 역시 눈길을 끌었다. 175cm에서 195cm까지 여성들마다 생각하는 적정 키는 달랐다.

"키가 어느 정도여야 작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아리아의 질문에 여성들은 "나보다 작으면 작은 것이다."라고 답했다. 일부 여성들은 172cm 아래면 작은 키라고 답했다.

이어 아리아는 "잘생겼는데 키 작은 남자와 잘생기지 않았는데 키 큰 남자 중 어느 쪽을 고르겠냐."는 질문을 던졌다. 두 여성 빼고 인터뷰에 응한 여성들은 모두 후자를 선택했다.

여성들은 키 작은 남성들을 향해 "자신감을 찾아라.", "키 작은 여자를 만나고, 높은 신발을 신어라." 등 다양한 충고를 하기도 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