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제된 SBS 박지성 해설 발언..누리꾼 "공감하기 어렵다."


KBS 이영표, MBC 안정환에 이어 SBS도 2002년 월드컵 스타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다.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SBS는 박지성 '해설'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준비했다.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지성 해설은 월드컵 기간 동안 해설위원으로 나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바로 어제(16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지성 해설위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50%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월드컵이란 대회는 언제든지 이변이 생길 수 있는 대회다. 그만큼 대표팀이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하고, 팬들의 성원이 있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해설의 발언에 대해 축구 팬들은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50%보다 낮게 잡은 것도 엄청 점수를 잘 준 것이다.", "지금 상태로는 1승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다."라며 현재 한국 대표팀의 상황을 더욱 냉정하게 평가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이날 4강에 진출할 국가와 우승팀도 예측했다. 그는 "독일, 프랑스, 브라질이 4강에 진출할 것 같고, 나머지 한 팀은 이변이 발생할 것 같아 남겨두겠다. 우승은 브라질이 할 것 같다. 다만, 네이마르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다크호스가 될 팀에 대해서는 "살라가 있는 이집트가 이변을 일으킬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6월 14일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 해설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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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5/16 조회수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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