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때문에 묻힌 어제자 폼페이오 '대박' 발언



대부분 국민들은 어제(6월 13일) 투표와 선거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그렇기에 이날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다소 묻힌 감이 있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미 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발언들을 남겼다.





13일 오후 6시 20분경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로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2년 안에 달성할 것이며, 북미 정상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에는 검증이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밝힌 2년은 2020년을 말하며, 이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는 시기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내주쯤 북한 측과 다음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성공적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청와대를 예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주최해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세계가 전쟁과 적대 시대에서 벗어나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위업이었다. 폼페이오 장관과 직접 만나 구체적인 설명과 협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6/14 조회수6648
댓글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