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오역했던 박지훈 번역가 근황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국내에서 1,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지만 오역 논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인피니티워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Endgame 대사와 닉 퓨리의 욕설 대사를 각각 "가망이 없다.", "어머니."로 번역해 엄청난 논란을 낳았다.





박 번역가는 지금까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등 대부분 마블 영화를 번역했기 때문에 더 많은 영화 팬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그가 다시는 영화 번역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라오기도 했었고, 일부 영화 팬들은 "앞으로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하면 마블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분노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가 7월 개봉을 앞둔 마블의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번역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헤럴드 POP>은 "박지훈 번역가가 앤트맨과 와스프 번역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의 번역가는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블 코리아에서 박지훈 번역가와 더 이상 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6/28 조회수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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