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인 줄 알고 놔뒀다가 얼굴에 동전 크기 구멍 생겨버린 여자





40세 미국 여성이 오른쪽 관자놀이에 났던 붉은색 점을 단순 점이라고 생각해 방치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 중인 킬리 존스(40)는 오른쪽 관자놀이에 생긴 붉은 점이 단순히 햇빛을 봐 생긴 기미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은 점점 커졌고, 점이 났던 주위에는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그녀는 곧바로 피부과를 찾았고, '기저세포암'이라는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보통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질병이다. 초기 증세는 정말 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심각해보이진 않지만 이후 서서히 커지면서 종괴가 만들어지고,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이후 그녀는 수술을 받아 종양을 제거하고 20바늘을 꿰매는 수술 끝에 구멍을 봉합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킬리는 수술 후 오른쪽 관자놀이에 동전이 들어갈 정도로 큰 구멍이 생긴 모습이었다.



킬리는 "얼굴에 점이 많이 나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 점이 생겨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단순히 점이라고 생각했다. 10대 때만 선텐을 즐겼지, 그 이후에는 태양을 피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다행히 병을 일찍 알아내 제거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종양이 전이되어 더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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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6/30 조회수3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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