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 영상'

*아래 기사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이후 마블의 첫 영화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개봉했다.

이번 영화는 앤트맨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일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3와 어벤져스4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알려져 더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빌워 후 앤트맨이 처음 나오는 영화라는 점과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와의 호흡으로 예고편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개봉 후 평가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약 86%의 신선도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에서도 69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개봉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첫번째 쿠키 영상의 내용이다. 영화를 본 일부 팬들은 "너무 충격적이고 소름 돋아서 말이 안 나온다.", "마블 영화 쿠키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첫번째 쿠키 영상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행크핌의 가족과 스콧 랭은 빌런인 고스트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양자 터널을 만든다. 이후 스콧이 터널 안으로 들어가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수집한다.

물질을 다 수집한 스콧 랭은 밖에 있는 행크핌과 자넷 반 다인, 호프 반 다인에게 "꺼내달라."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세 사람은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긴 영향으로 모두 먼지가 되어 사라졌던 것이다.

쿠키 영상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라고 말하는 스콧 랭의 대사가 나오며 끝이 난다.

인피니티워에 참전하지 않았지만, 인피니티워에서 살아남은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앤트맨. 이번 쿠키 영상으로 앤트맨이 어벤져스4에서 활약하는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예매율 80%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