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주역 캉테, 첼시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할 수 있다.



첼시의 에이스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에서 우승을 이끈 은골로 캉테가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자(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캉테를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고자 하며, 애초에 영입 물망에 올랐던 윌리안보다 더욱 캉테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윌리안 영입을 위해 2차례 영입 제안을 했지만 캉테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바르셀로나는 캉테 영입을 위해 안드레 고메즈를 첼시로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캉테는 첼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선수이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망도 캉테를 노린다는 보도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또한 마우로 사리가 첼시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에 선수단 개편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사리 감독 선임과 동시에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조르지뉴 영입이 발표되었고, 러시아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골로빈 역시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의 수준급 미드필더를 데려왔기 때문에 캉테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이적료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하고, 아르투르와 랑글렛을 영입하며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상황이 아니다.



예리 미나, 루카 디뉴, 안드레 고메즈 등 방출 선수들을 판매하더라도 첼시가 요구하는 캉테의 이적료를 맞춰줄 가능성이 낮다.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캉테가 사리가 이끄는 첼시 미드필더의 주축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7/17 조회수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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