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한 맨유의 다음 감독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지네딘 지단(46, 프랑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6일자(현지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프랑스 레퀴프 보도를 인용해 "지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고, 행선지는 맨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5월 3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이겨야한다. 3년이나 팀을 맡았고, 팀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사임의 이유를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룬 감독이기에 지단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지단 감독이 감독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으나, 여전히 많은 구단들은 챔스 3연패를 달성한 명장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구단은 맨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의 조세 무리뉴(55, 포르투갈)는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고 "색깔없는 축구를 한다."는 팬들의 비판도 받았다.





오늘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까지 3:2로 패해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후 일부 팬들은 "무리뉴 아웃"을 외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무리뉴 감독은 팀의 주축인 폴 포그바, 구단 수뇌부들과의 불화설이 끊이질 않고 있어 감독직이 위태로운 상황.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하고 성적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리뉴 감독도 경질을 피할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카를로 안첼로티가 맨유의 다음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8/20 조회수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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