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은 곧 무리뉴를 대신해 맨유 감독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감독직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골닷컴>은 "지네딘 지단이 조세 무리뉴를 대신해 맨유를 맡을 감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단 감독은 공개적으로 감독직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스페인 <TVE>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다. 감독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지단의 맨유행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다.





지난 8월 프랑스 <레퀴프> 역시 지단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맨유 감독인 무리뉴는 가시방석에 앉아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이번 시즌 역시 이름값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많은 맨유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열린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뒤에는 "무리뉴 아웃"을 외치는 팬들이 많아졌다.





무리뉴 감독은 올해 1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가 지단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하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켜야한다.





과연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해고하고 지단 감독을 선임할지, 아니면 무리뉴 감독이 다시 '스페셜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맨유의 영광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9/10 조회수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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