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타벅스 ‘머그컵’ 도난 문제


스타벅스를 비롯한 유명 커피 전문점의 머그컵이 도둑 맞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는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에게 일회용 컵보다 머그컵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 머그컵을 이용하고 나면 반납을 해야하지만 커피숍 직원이 안 보는 사이 머그컵을 챙겨가는 도난 사고가 빈번해졌다.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민은 “가게 마감할 때 머그컵 갯수를 세고 퇴근한다. 아침에 머그컵을 세고, 밤에 세면 1~2개, 많게는 4~5개 사라져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커피숍 아르바이트생 역시 “머그컵은 커피숍의 재산과 마찬가지다. 이게 사라지면 새로 발주를 해야해서 금액적으로 손해가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일회용 컵 사용 규제로 머그컵 이용이 늘었고, 그만큼 머그컵 도난 사고도 늘어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매장의 빨대나 냅킨을 상당량 집으로 가져가거나, 매장 티스푼을 훔쳐가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집에 컵이 없으면 사라.”, “돈이 없으면 인성은 있어야지.”라며 분노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9/18 조회수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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