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미모의 아내를 본 시각 장애 남성의 반응 (영상)


희귀 안구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던 한 남성이 최근 특수 안경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앞을 보게 된 이 남성이 아내의 얼굴을 보고 내뱉은 첫 마디에 많은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 매체 <컨사이스 뉴스>는 스타르가르트 병이라는 실명 질환을 앓고 있던 진 펄디라는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타르가르트 병은 주로 청소년기에 발발하는 유전자 질환이다.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시력을 잃게 되는 끔찍한 병으로 유명하다.



진은 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아내 조이와 아들 링컨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진과 조이는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조이는 "당시 그에게 인사하려고 했는데 날 그냥 지나쳐 지나갔다. 다음에 내가 물어봤더니 그는 눈이 안 보인다고 털어놓았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두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혼인을 맺어 아이까지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조이는 TV 프로그램에서 HD 카메라가 탑재된 인공 시력 장치로 스타르가르트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그녀가 보던 토크쇼는 레이첼 레이 쇼였다. 그녀는 즉시 방송사에 자신과 진의 사연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운이 좋게도 조이의 사연이 채택되었다.



부부는 레이첼 레이 쇼에 출연했고, 그 곳에서 진은 특수 안경을 착용해 아내의 얼굴을 처음 볼 수 있었다.





그는 잠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너무 아름답다."라는 말을 했다.



뒤이어 "코 앞에서 눈, 코, 입을 하나하나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얼굴 전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9/19 조회수1112
댓글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