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윤여정 "망할 줄 알았다"던 나영석에게 한 말은?

풀빵닷컴N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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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집에 갈 줄 알았어요."


배우 윤여정이 흥행 대박을 기록하고 있는 tvN '윤식당'에 대해 이같이 회상했다.


연합뉴스는 30일 윤여정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특히 윤여정은 윤식당 오픈 후 하루 만에 철거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망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영업하고 윤식당 철거됐을 때 솔직히 쾌재를 불렀다. '우리 집에 가나보다' 했다"며 "그 상황에서 촬영 못하는 줄 알았다. 기온은 34도에 습도도 높고, 그냥 집에 가면 되나 보다 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의 바람과 달리 '윤식당' 제작진은 인근에 '윤식당' 2호점을 새롭게 열었고, 윤여정은 일주일 넘게 더 머물며 윤식당 영업에 나섰다.


윤여정은 귀국 후 나영석 PD가 "우리 프로그램 망한 거 같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촬영 다 끝나고 발리공항에 와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나영석 PD가 '아무래도 우리 망한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그에 앞서 식당 철거됐을 때도 그런 말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한번 망해봐라. 너도 망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럴 때도 됐고. 나영석 PD도 실패하고 고꾸라져도 봐야 더 클 것 아니겠나. 그래서 나도 '윤식당'이 망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장사도 잘됐는데 나영석 PD는 왜 프로그램이 망했다고 생각했느냐'는 물음에 "나영석이 날 안다면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당황했다고 했다. 윤식당의 부제가 '사장님 마음대로'다. 나영석 PD는 내가 장사가 안되면 그냥 접고 바다로 놀러가자고 할 줄 알았단다. 장사를 대충 할 것이라고 생각한 거다"며 "그런데 손님이 안 든다고 안달을 하고 요리에 집중을 한 거다. 나영석 PD는 그걸 보면서 '이를 어쩌지', '저걸 말릴 수도 없고'했단다. 내가 너무 열심히 했다는 거다. 거기에 식당도 철거했다가 재개장하고 했으니 이번에는 프로그램이 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윤식당'은 최근 시청률 14%를 넘어섰다. 케이블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4%를 넘어선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한 마디로 흥행 대박을 친 셈이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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