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군 당시 웃어주는 이들, 걸그룹뿐" 폭소

풀빵닷컴N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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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복귀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


'아재'라는 별명을 얻기 시작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인의 걸그룹 사랑에 대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군대에서 전역한 예비역 1년 차들은 저와 같은 마음 상태일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재미난 고백의 시작을 알렸다.


이승기는 지난해 10월 31일 전역, 군 생활을 마무리한 지 두 달이 조금 넘은 상황이다. 아직 군인 티를 벗지 못해 대중에게 어색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다가가 '아재'라는 별명이 생기기 시작한 요즘이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생각보다 '아재'라는 얘기를 빨리 들은 것 같다"며 "이 별명을 굳이 거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집사부일체' 주역들. 배우 이상윤, 개그맨 양세형,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육성재(왼쪽부터)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배정한 기자

이의 연장선으로 이승기는 "군대에 있을 때, 대한민국 다수 걸그룹의 존재가 많은 힘이 됐다. 저는 연예인으로 활동했는데 왜 걸그룹이 힘이 될까 생각해봤다"고 군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군대에 있다 보니,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나를 위해 웃어주는 이들은 걸그룹밖에 없더라"고 깨달은 바를 고백,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생활관에 있는 전우들이 아침 시간 쪼개가면서 트와이스를 비롯해 다수 걸그룹의 콘텐츠를 보고 밖에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이승기는 "열심히 노력해서 일요일, 건강하고 의미 있는 웃음을 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물음표가 많은 청춘들이 사부님 라이프스타일대로 살아보는 내용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출연해 활약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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