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본격 '악연' 시작

풀빵닷컴N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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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시청률 소폭 상승...동시간대 2위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유승호와 곽동연의 본격적인 악연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2일 시청률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3회는 4.6%, 4회는 6.1%를 기록했다. 1, 2회가 기록한 4.3%와 5.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과거 누명을 쓰면서 자퇴한 설송 고등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복수는 물에 빠진 손수정(조보아 분)을 구하면서 '용감한 시민 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이슈가 되면서 설송고에서는 과거 자퇴한 강복수의 복학을 원했다. 설송고 학생 영민(연준석 분)이 SNS에 성적별 등급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올려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계획한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강복수가 설송고로 쉽게 돌아갈 리 없었다. 그러자 설송고의 차기 이사장이 될 오세호(곽동연 분)는 강복수가 일하고 있는 '당신의 부탁'에 짜장면 배달을 시켜 강복수가 자신의 집으로 오도록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과거 설송 고등학교의 동창이었다.


강복수는 오세호를 보자마자 "죽겠다고 설치던 놈이 잘만 살고 있었네. 너도 불쌍한 놈이니까 용서하려고 했는데"라고 격분했고, 오세호는 "용서는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엄연히 내가 피해자인데"라고 응수해 강복수를 더 화나게 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9년 전, 강복수가 학교 옥상 난간에서 떨어지려는 오세호를 힘겹게 잡았지만, 끝내 오세호는 떨어졌다. 때마침 손수정이 옥상 난간에서 이를 목격했고, 목숨을 구한 오세호와 손수정은 범인으로 강복수를 지목했다. 강복수는 결국 소년원 신세를 지게 됐다.



오세호(곽동연 분)은 손수정(조보아 분)에게 "강복수(유승호 분)를 학교로 데리고 오라"며 정직원을 조건으로 제안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한편 강복수는 오세호의 치밀한 계략을 우연히 알게 됐다. 오세호가 손수정에게 "복수 데리고 오면, 너 정교사 채용할게. 너 예전에도 나 도와줬잖아. 이번에도 좀 부탁하게"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계약직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손수정에겐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제안이었다.


충격을 받은 강복수는 "도대체 왜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이미 내 인생 망쳤잖아. 억울해도 잠자코 살고 있잖아. 근데 이 인생마저 네들 맘대로 하겠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이후 강복수는 소년원에서의 일과 그 후 겪었던 상처를 떠올리며 "이렇게까지 내 인생을 갖고 노신다면야. 어디 한 번 제대로 놀아 드려야지?"라며 복수를 다짐했고, 마침내 설송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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