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1호' 부부…이필모 "내년 봄 쯤 결혼 계획"

배우 이필모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5일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을 계획 중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날짜나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필모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서수연과 연을 맺었다. 둘을 프로그램 출연 전에도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필연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1호 탄생에 누리꾼의 반응은 축하 일색이다.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날짜까지 잡힌거 보면 진짜인 것 같네요, 필연커플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wogn****), "두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5245****), "두분 잘 어울리던데 행복하게 잘 사세요"(jian****)라고 축하를 전했다.

방송에서부터 이들의 '진짜 열애'를 짐작하던 이들도 더러 있었다. 누리꾼들은 "방송 볼때마다 진심으로 느껴지던 두분의 눈빛이 진실된 감정이었네요"(gksr****), "필연커플은 시작할때부터 진짜 결혼할 것 같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했다"(eyew****), "이필모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진짜였다"(mcli****)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필모는 1974년생으로 지난 2004년 MBC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양하고 있다. 현재는 공연 '그날들'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수연은 1988년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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