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이종현, 불법촬영물 공유·부적절한 대화 한 적 없어" 부인

'SBS 8 뉴스'가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을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함께한 인물 중 한명으로 지목했다.

14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정준영과 승리 등 지인들의 단체 대화방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전하며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대화방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SBS 8 뉴스'는 "이종현이 단체, 개인 대화방을 통해 영상을 받아봤다"고 전했다. 공개된 대화방에 따르면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 말했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 답했다.

이종현은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BS에 "이종현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SBS 8 뉴스' 캡처

아울러 SBS는 2016년 한 여성으로부터 몰카 촬영으로 고소를 당한 정준영의 변호사가 증거를 감추기 위해 허위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의혹도 보도했다.

지난 1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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