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복면가왕' 후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배우 박시은이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 후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자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시은은 지난 28일 전파를 탄 MBC '복면가왕'에 '혼돈의 카오스'로 출연해 god의 '길'과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했다. 맑은 음색과 매끄러운 고음처리, 섬세한 감정표현 등 판정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박시은은 이날 방송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노래뿐만 아니라 개인기 코너에서도 다양한 동물 소리를 내고 수준급 댄스 실력까지 뽐내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판정단으로부터 아이돌, 인디 가수 등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 박시은은 일반인 판정단 점수에서 대결 상대와 동점을 받을 정도로 선전하기도 했다.

박시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은은 방송 후 "이렇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인데, 게다가 '복면가왕'이라 더욱 긴장되고 설렜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 2주 동안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고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송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박시은은 KBS 2TV '7일의 왕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드라마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2018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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