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가게 처분 "많이 힘들어…자식 생각하며 기운 내"

풀빵닷컴N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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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자영업자 응원 "열심히 하면 답 있어"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 홍석천이 가게 운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글과 함께 딸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홍석천은 "어버이날이라고 이쁜 꽃다발 한 아름 안고 달려온 이쁜 우리 딸래미"라며 "이거저거 고민에 힘 빠져있는 삼촌 위로해주네. 요리 공부하고 와서 식당에서 일만 시키고 있는 삼촌이 더 많이 미안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참 놀기도 할 나이에 놀지도 못 하고. 삼촌 얼른 일어나서 여행이라도 한번 하자. 바쁘답시고 여행도 못 했네. 우리 아기 사랑해"라고 전했다.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 홍석천이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말도 건넸다. 그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 다들 너무 힘들죠? 저도 많이 힘듭니다. 그래도 자식 생각, 부모님 생각하며 기운 내보자고요"라며 "열심히 하다 보면 답이 있겠죠?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며 다시 해보자고요. 힘이 들겠지만 제가 응원합니다. 저도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진행된 tbs 예능프로그램 '홍석천의 Oh! 마이로드' 제작발표회에서 홍석천은 골목상권에 대한 생각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사실 많이 힘들다. 한때 저도 직원이 200명까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직원들 월급 안 밀리려고 방송을 하고 그 돈을 쏟아도 안 돼서 가게도 처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국에 저 같은 사장님들이 정말 많다. 자영업자분들과 자영업을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석천은 '홍석천의 Oh! 마이로드'에 출연하며 10주간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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