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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2PM 멤버'에서 배우로…입대 전 다진 입지

'자백' 이준호, '김과장' 이어 연기 호평 세례

보여줄 건 이미 다 보여준 것 같았던 데뷔 10년 차 준호가 '2PM 멤버'가 아닌 '배우 이준호'로 2막을 열었다.


이준호는 지난 12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에서 최도현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후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데뷔 초 '비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지만 닉쿤, 택연 등 다른 멤버들에게 밀리면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이준호는 자작곡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그가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 활동에 나섰다. 첫 스크린 도전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2015년 영화 '스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 경험을 쌓아갔다.


이준호가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2017년이었다.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 악역을 맡은 그는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는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로 꾸준한 호평을 받더니 '자백'으로 방점을 찍게 됐다. '자백'에서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맡았다.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이준호는 법정물을 소화하기 위해 발음 연습에 공을 들이고 캐릭터의 병약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그룹 2PM 이준호가 tvN 드라마 '자백'에서 연기 호평을 받았다. /tvN '자백' 화면 캡처

이준호의 노력은 통했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고 심지어 캐릭터 이름까지 등장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준호는 법정 신에서 정확한 발음과 차분한 말투,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아픈 과거 신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감정이 고조되는 극 후반부에 보여준 눈물 연기는 시청자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였다.


올해 입대를 앞둔 만큼 이준호에게 '자백'은 중요한 작품이었다. 18개월의 공백기 동안 대중이 그를 기억하게 될 마지막 드라마이기에 그에게 부담감이 느껴졌을 법도 했다. 하지만 '자백'으로 이준호는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시청률은 조금 아쉬웠지만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자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연으로서 극을 이끈 이준호는 이제 잠시동안 대중의 곁을 떠날 예정이다. 하지만 시즌2를 외치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벌써 들려오는 만큼 많은 이들이 그가 '자백2'와 돌아올 날을 기다려줄 것으로 보인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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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14 조회수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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