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번 설, 평창 올림픽과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해"

기사입력 2018.02.16 11:07

청와대

취임 이후 첫 설 명절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번 설날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하다"며 새해 인사말을 전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면서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등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 안부를 묻는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며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남북이 함께하는 설 명절과 평창 올림픽의 특별함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지금도 가족들과 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겠지요"라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뻐하면서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고,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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