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왼쪽)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효섭 블루홀 대표가 12일 '에어' 배급 계약 체결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블루홀 PC온라인 신작 '에어'를 국내 배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이 개발 중인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어(AIR'의 한국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는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각종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진영전(RvR)과 공중 전투 등 요소를 갖췄다.

양사는 이번 '에어'의 한국 배급 계약으로 지난 2016년 북미·유럽 배급 계약에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협력 관계를 이루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시장에서 또 하나의 대형 PC온라인게임 서비스를 맡게 됐다.

블루홀은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테라' '배틀그라운드'에 이은 또 하나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은 '에어'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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