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 공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행복나래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SKT "행복나래, 사업적 연관성 높은 SK하이닉스에 매각"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SK텔레콤이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의 지분 전량을 SK하이닉스에 매각한다.

SK텔레콤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SK하이닉스에 행복나래 지분 72만 주(약 284억 원)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장외 매각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행복나래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사업적 연관성이 높은 SK하이닉스에 공동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래는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SK의 대표 사회적기업이다. 산업자재 및 소모성자재 소싱·조달 등을 담당하는 SCM(구매공급망관리) 서비스 회사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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