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 김해 플라스틱공장에서 난 불이 발생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김해시 한림면의 한 조선 배관 기기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인접한 2개 공장으로 번진 불을 오후 9시1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불로 플라스틱 재생공장을 포함한 3개 업체 8개 동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청·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한 결과 오후 5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씨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밤새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해 면적과 원인은 날이 밝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