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갈등' 추미애·윤석열 지지도 40% vs 43%

기사입력 2020.07.03 16:09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처리를 놓고 갈등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각각 40%. 43%를 기록했다./임세준 기자

한국갤럽 조사…'잘못한다' 45% vs 38%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처리를 놓고 갈등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각각 40%. 43%를 기록했다.


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법무부 장관·검찰총장 직무평가 조사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잘하고 있다' 40%, '잘못하고 있다' 45%를 기록했다. 윤석열 총장은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38%의 지지도를 보였다.


추미애 장관은 지역별로는 서울(44%), 경기·인천(45%), 광주·전라(6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70%가 '잘못하고 있다'(잘하고 있다 17%)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47%), 30대(45%), 40대(50%)에서 높고 50대(36%), 60대 이상(27%)에서 낮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9%, 정의당 지지층에서 49%로 높았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 6%(잘못하고 있다 88%), 무당층 23%(잘못하고 있다 46%)에 그쳤다.


윤석열 총장 지지도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8%), 대전·세종·충청(48%), 부산·울산·경남(47%)에서 높았고 광주·전라(27%)에서 낮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7%), 50대(45%), 18~29세(44%)에서 높고 30대(30%), 40대(32%)에서 낮았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층(79%)에서 압도적이고 무당층(45%)에서도 지지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24%), 정의당 지지층(30%)에서는 부진했다.


이 조사는 6월 30일~7월 2일 진행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이 응답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채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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