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확진자 158명…'에어로빅 감염' 확산

기사입력 2020.11.29 17:56

서울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진행되는 모습. /이동률 기자

누적 확진자 8652명…에어로빅 학원발 확진자 15명 증가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지역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을 기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58명 늘어난 8652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03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529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명 늘어난 92명이다.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6일(213명)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여전히 세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1.7%로 최근 보름간의 평균(2%)보다는 낮았다.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하루 확진자 수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로 나눈 수치다. 전날(28일) 검사 건수는 5889건으로 27일 대비 36% 감소했다.


체육시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5명 늘어났다. 일명 '에어로빅 학원발' 감염자 수는 누적 171명이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양천구 목동 대입 학원 50여 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 학생들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확진자의 가족이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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