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WAVE♥ 제11화 - 양보없는 서열
수컷들은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지독한 서열 싸움을 한다.
개들은 서열이 정해졌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서열 정하기는 오래 전부터
공동체 생활을 했던 그들만의 생존 방식이다. 특히 내가 키우고 있는
썰매견들은 여느 견종들 보다도 공동체의 생활의 습성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들에게 서열 싸움은 살아 남기 위한 선택이며 공동 생활의 중요한
통과의례 와도 같은 것이다.
개들의 서열 싸움은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그만큼 치열하다.
특히나 소형견들이 아닌 대형견들의 서열싸움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로 치열하기 때문에 다른 수컷과 만나게 될경우 매우 조심하고
긴장해야 한다. 간혹 사람들을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착각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일명 "문제견"들도 있는데, 진정한 애견인이라면 자신이 키우는
개에게 서열을 확실히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대형견을 키우는 진짜 묘미는 맹수같이 덩치가 산만한 녀석들이 보디가드처럼
든든하게 지켜주다가도 가끔 아기처럼 천진난만한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때이다. 그런 녀석들이 서열때문에 두얼굴의 사나이처럼 변한다면 어떻게
함께 살수 있겠는가. 소중한 가족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위해서라도
서열 확립은 꼭 필요하다.
여러분 한주 쉬는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멋진 휴가들 보내셨길 바랍니다.
이번에 풀빵둥이 이야기는 풀빵둥이 2기 녀석중 아들녀석 하나가
캐나다까지 입양가게 되어서 그 이야기를 올려보았습니다.
평소 키우시던 강아지나 고양이등 애완동물을 이민가시거나 할때
어떤 절차를 통해 나가야 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캐나다로 간 뮤츠는 벌써 캐나다 생활에 적응해서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종종 뮤츠의 소식도 풀빵을 통해 전해
드릴께요 한국외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아가들의 모습도 흥미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또 한주동안 행복하고 즐거우시구요 끝으로
저번주 연재를 쉬게 만들었던 방송촬영중의 사진을 하나올려봅니다.
의외로 보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언제 한번 코난의 방송출연 이야기들도 묶어서 특집한번 해야 겠네요^^
그럼 즐거운 한주~즐풀하세요!!!!
-방송촬영동안 코난덕에 타본 스타크래프트~언제 또 제가 저런걸...ㅋㅋㅋ
8월 16일 KBS 2TV 무한지대Q 코난이 출연하였습니다.
코난이 국내최초 애완동물 에이전시(권상우와 이동건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된 아이스타 소속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경향신문 2005-08-15 17:54]
○…KBS 2TV ‘무한지대 큐’(16일 오후 7시10분)
이 프로그램에서는 동물 에이전시 소속으로 화보 촬영 등을 하며
연예인처럼 대우를 받는 개 ‘코난’도 소개된다.
< 방송다시보기-http://www.kbs.co.kr/2tv/sisa/endless/vod/1359826_1183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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