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베리 일본어

글/그림 : 봉이룬

식당










음식에 자신이 없으면 식당은 하지 맙시다. 좀.

 

 

 

 



 

 

とりあえず(토리아에zu): 일단, 우선

 

 

"일단 밥 부터 먹자"

"일단 자자"

"우선 맞자"

"우선 돈 부터 빌려줘"

 

아~주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가수인 槇原 敬之(마키하라 노리유키)의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있죠.

제목이,

 

 

とりあえず、何なにか食べよう。(토리아에zu, 나니까 타베요--)

우선 뭔가 먹자.

 

 

제목이 이 팍 오죠?

가사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기, 아까부터 계속 좀 까칠한데, 우선, 뭔가 좀 먹자.

사람이란게 배고프면 까칠해지는거야.

사람이란게 배불러지면 웃게 되는거야.

 

 

아주 제대로 요약했지만 이런 내용입니다. 옷홋홋. 직이죠?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울 집사람은 배고픈건 괜찮지만 잠에 약해서 잘 때 건드리면 무섭습니다. ㅜ.ㅜ.

 

암튼, 이 노래가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벅스 같은 곳에서 함 들어보세요.

가사와 번역도 같이 있을테니. 후훗.

 

 

이 노래는 좀 골때리지만, 마키하라의 노래들은 참 좋은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때 마약과 커밍아웃으로 활동이 저조했었지만, 최근엔 가수보다는 작곡가로서 더 명성을 날리고 있죠.

 

작년에 대 힛트를 쳤던 'SMAP(スマップ(스맙프))'의 'かいに一つだけの花はな(세상에 하나뿐인 꽃)'의 작곡가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마키하라는 노래할 때의 발음이 굉장히 정확하고 예뻐서 전 마키하라를 '일본의 윤종신'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웃훗훗.

 

윤종신도 정확한 발음을 고수하기로 유명하죠? 성시경이 윤종신과 노래 작업을 할 때 발음때문에 무척 혼났다고 하는 일화를 라디오에서 들은 적이 있네요.

 

아무튼, 다른 그 어떤 가수보다도 발음이 정확하므로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마키하라 노리유키의 노래를 들어보시길!!

 

 

뭐, 잡담이 좀 길어졌는데, 올만에 예문이나 들어가보죠? 유후~

 

 

 

예문1>

A: 어제 너희 집에 갔을 때 신기한 것을 발견했어.

B: 에? 뭔데? 우리집에 신기한게 있었나?

A: 이거, 이거, 국어 미, 수학 가, 영어 미, 국사 양....

B: とりあえず 맞자.

 

 

예문2>

A: とりあえず 여기서 좀 쉬었다 갈까?

B: 어머! 오빠, 여긴 여관이잖아~! 안돼에~~!

A: 어허! 오빤 그런 사람 아니야! 정말 피곤해서 그런거야!

B: 질질 흐르는 침이나 닦고 나불거리시지?

 

 

예문3>

A: 이 약은 とりあえず 먹기만 하면 시력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신비의 명약이올시다!

B: 오오! 그 약, 대체 얼마요?

A: 단 돈 삼백원!!

B: 명약치고 너무 싼 거 아니오?

A: 엄마 뱃속에 있을 당시의 시력으로 돌아온다우. 씨꺼멓케.

B: 그게 돌아가는거지 돌아오는거냐? 문디이시끼야.

 

 

자주 써먹을 수 있겠죠?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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