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애견일기

글/그림 : wolfwave

♥WOLFWAVE♥ 제8화 -우리는 달라(이벤트 공지)

 

 

코난의 애견일기를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위에 동영상이 보이십니까?

풀빵에 카툰연재와 함께 탄생의 모습부터 시작한 "풀빵둥이들의 사진일기"의 주인공들인
풀빵둥이들이 벌써 저렇게 건강하게 쑥쑥 자랐습니다.


연재 기간동안 리플을 비롯, 이메일과 심지어는 어떻게 알아내셨는지 전화와 문자로

풀빵둥이들을 키우고 싶으시다는 억지(?)아닌 억지의 메시지들을 잔뜩 보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제가 학생시절에 강아지들을 키우고 싶어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120% 공감과 이해가 갑니다.
강아지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와 모든 환경이 겸비되었건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림의 떡 처럼 볼 수 밖에 없었던 그...흑흑....;;;


Anyway...So So So!!! 풀빵둥이들을 탐내셨던 여러분들께 기회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애지중지 제 자식처럼 키우던 녀석들을 무작위로 분양해드릴 수는 없구요~

몇가지 아가들을 키우는데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사항들을 밑에 공지하였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정말 딱 나야! 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꼭 응모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코난과 함께 다니다 보면 지겹제 듣는 말이 있다.
"우와~허스키다!!!"
이렇게 멀쩡한 말라뮤트에게 허스키라니...예전에는 그런 말을 들으면
질색을 하면서 허스키가 아닌 말라뮤트라고 일일히 설명 해주곤 했다.
요즘은 이력이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 칠 정도로 질렸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 대중매체 덕분인지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를 구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편이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조금만 덩치가 크고 늑대와 비슷하다 싶으면 모두 허스키로 통일될
정도 였으니까...
우리나라에 말라뮤트의 수가 허스키에 비해 결코 적은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무조건 허스키부터 생각하는 것일까. 짐작컨데 가장 큰
이유는 견종에 대한 관심이나 상식의 부족탓 일것이고 그 다음은
허스키라는 단어 자체가 말라뮤트보다는 익숙한 단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솔직히 한번 듣고 기억하기 힘든 이름이라는 것을 나도 경험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애견문화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개의 종류
정도는 상식정도로 알아두고 있으면 유익할 것 같다. 그래야 무고한
말라뮤트들이 허스키라는 오해와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테니까.
실은 이렇게 열변을 토하고 있는 나도 처음에는 두 견종을 구분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온라인 썰매견 동호회 여러곳에 가입하여 두 견종의
차이를 질문도 해보고 검색도 해보았지만, 대부분 페이스 마킹부터
모색의 종류, 체장, 체고 기갑등의 차이가 있다는 식의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구분들 뿐이였다. 지금에야 전문적으로 개를 기르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꼭 그렇게까지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쉽게
설명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어렵게 설명을 해 놓았을까. 외모에서
오는 조그만 차이정도만 설명해 주면 누구라도 쉽게 구분이 가능한데
말이다. 만약 이글을 읽는 이들이 눈앞에 지나가는 두 견종을 자신있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나와 말라뮤트, 허스키 모두에게 무한한 영광이
아닐까 싶다.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라고...

새끼 받던게 어제 같은데 어느새 부쩍 커버려서 이제 집을 떠날 때가 된

풀빵둥이들입니다. 어쩌다 보니 두녀석이 제일 먼저 시골을 떠나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네요. 강아지들을 보낼때는 늘 서운하고 아쉽지만 한녀석

에게만 정성을 쏟을 수 없는 입장인 저로써는 좋은 새 엄마를 만나서

사랑받는 다고 생각을 하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요 ㅠㅠ 정든다는게 그런건가 봅니다.

다음주에는 세대교체의 현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하세요!! ^^ 좋은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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