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다짜고짜 인터뷰

글/그림 : 뉴클

인기 매거진 더블피의 뚝딱쿠킹, 그 주인공 더블피!

 

빵닷컴에서 요새 나돌고 있는 말이 있다. 바로, '야심한 밤에는 더블피의 뚝딱쿠킹을 보지 말것.' 이다. 그러나 필자가 누구인가? 하지 말라는건 더 하고 싶어 하는 열혈 호기심 청년이 아닌가? 난 어느 잠 안오는 야심한 새벽, 그 문제의 매거진을 클릭한뒤 열독했다. 그리곤 모니터를 깨물어 씹;어 버렸다.

 

 

야심한 새벽에, 사진만 봐도 먹고 싶다 못해 그 사진을 출력하여 종이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끼게 하는 그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그 음식들의 조리법을 재미있는 카툰과 함께 소개해주고 있는 코너가 바로 더블피의 뚝딱 쿠킹이다. (모니터 뜯어 먹고 싶은 기분 느껴볼 사람은 글씨 클릭하삼.)

 

 

 

 

나는 한가지 의구심이 들었다.

 

 

"옛말에, '빛 좋은 개살구'라고 했는데 과연 저 음식들은 맛이 있을까?"

 

 

 

그리고 곧 나는 결심했다.

 

 

 

 

"좋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저 허울 좋은 음식들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내겠어!!"

 

 

 

 

 

...

 

 

사실,

 

 

 

인터뷰를 빙자하여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뉴클 : 진짜 직업은?

 

더블 : 일러스트레이터다. 지금도 빡시게 그림 그리다가  인터뷰 들이닥쳐서 대답하고 있는 중이다.

 

 

 

 

뉴클 : 캐릭터 '더블피'의 뜻은 무엇인가?

 

더블 : 한국말로 하면 쌍피다. 근데 고스톱이랑은 별로 관계없다. 이라크전이 한창일 때 반전컨텐츠를 만들려고 그려놓았던 반전캐릭터다. 이라크 전 끝나고 어영부영 하다 찬장에서 자고 있는걸 돼지라는 이유만으로 요리컨텐츠로 전격투입된거다. 그렇게 된 역사다.

 

 

 

 

뉴클 : 한마디로 새로 캐릭터 만들기 귀찮아서 재탕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더블 : 니가 지금 처먹고 있는 쥬스 내려놔라.

 

 

 

 

뉴클 : 미안하다.

 

더블 : 다음질문?

 

 

 


뉴클 : 전문요리학원을 다닌 적 있는가?

 

더블 :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없는 재료로 만들려다보니 자연스럽게 진화했다.

 

 

 

 

뉴클 : 자신이 만들었던 요리중에 가장 자신있으면서 가장 맛있었던것이 무엇인가?

 

더블 : 콧물 눈물 찔찔나는 고추장찌개.. 한 번 숟갈들면 멈출 수 없다.

 

 

 

 

뉴클 : 멈출 수 없는 숫갈질 인가?

 

더블 : 그렇다.

 

 

 

 

뉴클 : 만드는 요리가 책이나 TV에서 보고하는건가? 아니면 본인이 직접 개발하시는건가?

 

더블 : 책이든 티비든 인터넷에서든, 요리법을 보았으면 보았다고 적어놓는다. 활용했으면 활용했다고 컨텐츠에 밝힌다. 하지만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는 없다.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내 스타일로 어떻게든 바꿔본다. 그리고 봤다고 적혀있지 않은것은 "아마 이랬을 것입니다~" 하고 상상력을 토대로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뉴클 : 한 음식만드는데 보통 드는 평균적인 비용은?

 

더블 : 대중없다. 500원에서 6000원 사이다. 보통은 재료값은 3000원 전후에서 정해진다. 근데 마트가면 다른 사고싶은 것들이 더 많아서... 향신료, 소스, 그릇, 사은품 붙어있는 과자 등 엄한데 들이는 돈이 많다. 쇠고기를 사야할 일이 잇으면 그럴 때가 가장 타격이 큰데 쇠고기 같은거 비싸서 1년에 한번 정도밖에 안산다. 그럴때가 좀 많이 나온다. 참고로 난 싸게 사기 위해서 별 짓을 다한다. 최근 내가 자주 가는 마트는 1시간 거리에 떨어져있다. 거기가 싸다. 운동 겸 걸어간다. A마트는 야채가 싸고, B마트는 공산품이 싸다하면 두군데 다 갔다온다 쇼핑 힌트를 좀 주자면 이렇다 마트는 7시 전후에 가면, 신선도 떨어지는 야채를 알뜰매대에서 팔고 있다. 온갖 야채가 500원에서 1000원 안쪽이다. 조금씩 덜어서 살 수 있도록 되어있는 채소, 콩나물 등은 필요한 만큼만 사라. 물건 조금씩 사는거 부끄러워 말아라 상추 50원어치 산 적도 있다.

 

 

 

뉴클 : 엇, 너무 길어서 못들었다. 다시 한번 말해달라.

 

더블 : 대중없다. 500원에서 6000원 사이다. 보통은 재료값은 3000원 전후에서 정해진다. 근데 마트가면 다른 사고싶은 것들이 더 많아서... 향신료, 소스, 그릇, 사은품 붙어있는 과자 등 엄한데 들이는 돈이 많다. 쇠고기를 사야할 일이 잇으면 그럴 때가 가장 타격이 큰데 쇠고기 같은거 비싸서 1년에 한번 정도밖에 안산다. 그럴때가 좀 많이 나온다. 참고로 난 싸게 사기 위해서 별 짓을 다한다. 최근 내가 자주 가는 마트는 1시간 거리에 떨어져있다. 거기가 싸다. 운동 겸 걸어간다. A마트는 야채가 싸고, B마트는 공산품이 싸다하면 두군데 다 갔다온다 쇼핑 힌트를 좀 주자면 이렇다 마트는 7시 전후에 가면, 신선도 떨어지는 야채를 알뜰매대에서 팔고 있다. 온갖 야채가 500원에서 1000원 안쪽이다. 조금씩 덜어서 살 수 있도록 되어있는 채소, 콩나물 등은 필요한 만큼만 사라. 물건 조금씩 사는거 부끄러워 말아라 상추 50원어치 산 적도 있다.

 

 

 

 

뉴클 : 붙여넣기냐?

 

더블 : 그렇다.

 

 

 

 

뉴클 : 자기가 한 음식을 자기가 먹는편인가, 대접하는 편인가.

 

더블 : 자취의 오랜 경험으로 요리도 나름대로 하고 있는것이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 요리한다.

 

 

 

 

뉴클 : 재료만 가져다 준다면 대장금에 나오는 요리를 다 할 수 있는가?

 

더블 : 미안하다. 드라마 거의 안본다. 대장금도 못봤다.

 

 

 

 

뉴클 : 왠지 비겁한 변명으로 들린다.

 

더블 : ...

 

 

 


뉴클 : 가장 싼 돈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달라 (라면빼고)

 

더블 : 단연 콩나물밥 밥 지을때 콩나물 씻어서 쌀 위에 얹고 취사 누르면 끝이다. 양념간장과 같이 먹는다.

 

 

 

 

뉴클 : 얼굴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

 

더블 : 즐.

 

 

 

 

뉴클 : 그동안 특별히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더블 : 쑥쓰러움이 많아서?

 

 

 

 

뉴클 : ㅇㅇ... 좀 그래야 될 것 같다.

 

더블 : 당장 나가라.

 

 

 

 

뉴클 : 농담이다. 근데 어릴적 꿈은 요리사가 아니었나?

 

더블 : 아니다. 전혀 관계없다. 자취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시작한 것 뿐이다.

 

 

 


뉴클 :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

 

더블 : 생각해본적 없다..

 

 

 

 

뉴클 : 나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

 

더블 : 처맞지않음 다행이다.

 

 

 

 

뉴클 : 그동안 연재했던 것들을 책으로 출판할 의향은 없는가? 

 

더블 : 출판 진행중이다. 많은 성원과 홍보 바란다.

 

 

 

 

뉴클 : 나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

 

더블 : 쇼..쇼부치자는 것인가?

 

 

 

 

뉴클 : ㅇㅇ

 

더블 : ...닭똥집 볶음 해주겠다. 그 이상은 안된다.

 

 

 

 

뉴클 : 콜.

 

더블 : ...많은 홍보 부탁한다.

 

 

 


뉴클 : 학생들(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은?

 

더블 : 그..글쎄? 머리가 좋아진다는 생선눈알? 아 농담이다. 수험생이라면 단연!! 뭐든 가리지말고 잘 먹는게 보약이다. 나도 수험생이었던 적이 있다 아이가. 자꾸 원론적인 이야기 한다고 하겠지만 내가 "수험생들에겐 장어가 좋대요..!!!" 라고 하면 과연 몇명이나 장어를 해먹을수 있겠는가? 난 가끔 테레비의 오늘의 건강요리 패널분들 우스울때가 많다. 실현 가능성을 생각해두고 대답해줬으면 좋겠다.. 다시한번!!! 수험생 여러분, 가리지 말고 많이 드세요. 그래도 한가지를 고르라면 미역국 추천이다. 화장실도 잘 가게 되고, 혈액순환이 좋게해준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미역 천원 한봉이면 20인분 정도 나오므로 가격도 싸다.

 

 

 

 

뉴클 :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더블 : 있으면 나 좀 알려달라.

 

 

 


뉴클 : 요리하다 가장 큰 실수를 하거나 크게 다친 적은?

 

더블 : 사진기 가까이 들이대다가 팔이 냄비 테두리에 닿은 경우. 그런 경우가 제일 자주 일어나난다. 너무 아프다.

 

 

 

 

뉴클 : 세계일주가 희망사항이라 했는데 젤 가보고픈 나라는? 이 아니라, 어느 나라 음식 풍이 맘에 드는가?

 

더블 : 난 터키나, 인도나, 파키스탄 이런데다. 향신료 풍부하게 집어넣고 요리하는 동네 한번 가보고 싶다. 재밌을 거 같지 않는가?

 

 

 

 

뉴클 : 응, 재밌을 거 같지 않다.

 

더블 : ...

 

 

 


뉴클 : 요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배워 볼 생각은 없는가?

 

더블 : 없다. 나 혼자 즐기면서 이것저것 도전해 보는 것. 이걸로도 대만족이다.

 

 

 


뉴클 : 요리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는가?

 

더블 :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하나 고민해본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머릿속에서 공정을 단순화시킨다. 아.. 이 정도면 해볼만하다 싶어지면. 실제로 조리해본다.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뉴클 : 가끔씩 요리할때 두손 다 나오는 경우가 있던데 그럴땐 누가 찍어주는가

 

더블 : 둥그런 손이 내 손이다. 나머지 손들은 다 친구손, 아니면 동생손, 엄마손이다. 둥근손이 둘 다 나온 경우는 삼각대의 도움이다. 최근 삼각대 뽀개져서 한손으로만 찍고 있다.

 

 

 


뉴클 :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은? (평소에도 그렇게 요리를 해먹는가? 아니면 그냥 라면에 찬밥?)

 

더블 : 그때그때 다르다. 요리는 마음이 동하면 한다.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 올려야 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은 하지만. 실제로 날마다 지지고 볶진 않는다. 아참 라면에 찬밥이란 조합은 나에겐 없다. 찬밥이 있는데 머하러 또 라면을 끓이는가.

 

 

 

 

뉴클 : 가장 호응도가 높은 음식은 뭐였는가?

 

더블 : 떡볶이랑 샌드위치. 이 컨텐츠를 학생들이 많이 읽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인기가 높다. 실제로 주변친구들에게선 찌개가 제일 좋았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메뉴의 호응도는 연령편차가 무지 크더라.

 

 

 

 

뉴클 : 온 국민이 즐겨하는 라면 잘 끓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더블 : 미안하다. 라면 잘 못 끓인다. 참고로 내가 못하는 요리가 3가지다. 계란말이, 김밥, 라면..

먹을만 하긴 한데 훌륭하게 된 적이 한번도 없다.

 

 

 

 

뉴클 : 요리하다가 크게 난감했던 경우는?

 

더블 : 컨텐츠 만들때 완성 사진 찍을때, 망치면 되게 곤란하다. 항상 1인분씩 밖에 안하니까. 완성작 이쁘게 안나오면 똑같은 요리를 또 해야한다.

 

 

 

 

뉴클 : 어머니랑 본인 중에 누가 더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하는가? 

 

더블 : 난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내가 한 거 다 맛없단다.

 

 

 


뉴클 : 연재를 시작하면서 이정도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킬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는가?

 

더블 : 전혀 몰랐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풀빵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뉴클 : 매주 새로운 요리를 내놓아야 하는데 압박감은 없는가?

 

더블 : 처음 시작했을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다.

 

 

 

 

뉴클 : 한달식비는 어느정도 드는가?

 

더블 : 많아야 4만원? 1주일에 한번 촬영 덕분에 마트에 가지않나? 한번 요리하면 그 남은 재료로 그 주를 버티기 때문에 시장을 그렇게 자주가는 편은 아니다. 한번 가면 한 만원 정도 쓰는데. 고기같은거 사는 날이 그 정도 나온다. 순수하게 내가 먹을 재료값보다,  충동구매로 새로운 소스나 향신료,오늘의 특가상품!! 등을 사들이는데 돈을 더 많이 쓴다. 면이나 채소요리할 때는 한 3000원 정도.

 

 

 

 

뉴클 : 앞에 있는 뉴클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더블 : 얼굴도 잘생겼고, 매너도 좋고, 유머까지 겸비해서 한번쯤 꼭 사귀어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인기가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접근하기 좀 어렵다...

 

 

 

 

 

 

 

 

 

잠깐만요! 뉴클씨, 아무리 유머 인터뷰라지만 이렇게 심하게 지어내면 어떡합니까 이 미친놈아

 

 

 

아 죄송해요;;; 다시 갈게요.

 

 

 

 

 

 

 

 

 

 


뉴클 : 요리를 했을때, 가장 심했던 악평은?

 

더블 : 손이 족발 같아서 재수없다 (이 부분에서 필자는 진지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웃고 말았다;;), 입맛 뚝떨어지는 손이다. 너나 해서 쳐먹어라.

 


 

 

뉴클 : 풉;; 흠..흠.. 기분이 상당히 나빴을것 같다.

 

더블 : 물론 기분이야 안 좋지만, 호평이든 악평이든 그건 네티즌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뉴클 : 태어나 처음으로 자기 손으로 해본 요리는?

 

더블 : 중학교때 라면이었을 것이다. 근데 10년이 지나도록 라면은 아직도 잘 못 끓인다.

 

 

 

 

뉴클 : 구..구라치지 마라;; 중학교 시절이 10년 밖에 안지났다고...??!??

 

더블 : ...

 

 

 

 

뉴클 : 그렇다면 처음 라면을 끓인 나이가 중 3 이라고 가정을 해도. 10년이면 현재 26살 미만이라는 소리인데...

 

더블 : 역시 집요한 놈이다.

 

 

 


뉴클 : 똑같은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건 맛있고, 내가 만들면 맛이 없는 이유는 뭔가?

 

더블 : 요리할 때 소심하게 하지 말고, 이건 분명 맛있겠다!! 자신감을 가져라. 그리고 실패를 감사히 여겨라. 실패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냐가 자꾸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해서 얄밉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지 모르겠는데 내 주변의 자취 9단 친구들의 공통된 의견다. 짜 실패해야 느는 게 진리다.

 

 

 

 

뉴클 : '평소에 난 한요리 한다' 라고 자부하는 사람에게 던져주고 싶은 도전과제는?

 

더블 : 하하하.. 과제랄게 뭐 있겠는가.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도 좀 나눠주시와요. 고수님들.

 

 

 


뉴클 : 맛없는데 수요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올린 요리도 있나?

 

더블 : 내가 바본가? 누군가는 따라해볼텐데, 그게 맛이 없으면 내가 내 무덤파는 꼴 밖에 안된다. 나 혼자 할 땐 계량 없이 하는데, 이걸 굳이 계량화 할려면 그 과정이 참 어렵다. 소스나 양념 비율 맞추는 데 밤샌 적도 있다.. 맛 없으면 안 올린다.

 

 

 

 

뉴클 : 개량까지.. 상당히 전문적이다. 식당하나 차릴 생각 없는가?

 

더블 : 없다. 나 혼자 먹고 사는것에 만족한다. 부족한 내 음식 실력을 남에게 돈주고 팔고 싶지 않다.

 

 

 

 

뉴클 : 만약 누가 차려준다면?

 

더블 : 내가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음식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뉴클 : ...

 

더블 : ...

 

 

 

 

뉴클 : 아까 해준다던 닭똥집 볶음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더블 :   먹어라.

 

(닭똥집 볶음 만드는 법 상세보기 <- 클릭)

 

 

 

 

 

 

 

입에서 살살 녺는 닭똥집볶음을 한 점 씹는 순간, 최초 나의 '과연 맛도 있을까?' 라는 의구심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마치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서 한물간 코미디언들로 구성된 리포터들이 전국 팔도 돌아다니며 그 고장의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몇번 씹지도 않은채 존내 오바해가면서 눈을 희번덕거리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것과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굿!!!!!! 너무 맛있어용!!! -_ㅠ)=b

 

 

 

 

 

 

풀빵 독자들에게 보내는 친필사인과 메세지를 요구했지만 사인같은거 없다며 한사코, 끝까지, 죽을때까지 마다하는 더블피를 보며 진정한 겸손함을 느낄수 있었다.

 

 

 

아래는 더블피가 다짜고짜 인터뷰 독자들을 위해 사인과 코멘트 대신 직접 제작해서 보내준 수 많은 요리들이 탄생된 부엌소개... 자취 한다면서 있을건 다 있다.

 

 

 

 

 

 

 

 

 

 

 

 

 

 

 

 

 

 

 

 

 

 

 

 

 

 

 

 

 

 

 

 

 

 

 

 

 

 

 

 

 

 

 

 

 

 

 

 

 

 

 

 

 

 

 

 

"아, 수고하셨어요 더블피님... 음식도 아주 맛있었구요."

 

 

 

"네, 뉴클님도 인터뷰 하느라 많이 수고하셨네요 ^0^"

 

 

 

"오늘 닭똥집볶음 일품이었습니다. 다음 번엔 떡볶..."

 

 

 

"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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