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의 무비 앤 더 시티

글/그림 : 냥냥

늙은 소뇬-ㅛ-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전세계가 기다려온 시리즈물

반지의 제왕과 쌍벽을 이루어 거론되던 해리포터 시리즈 3편이 개봉했다.

바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애인이 없어서 영화관 갈 일이 없지만, 친구들 사이에 왕따가 되고 싶지는 않다.-ㅛ-

그렇다면 냥냥의 무비엔더시티가 있씁니다!~!!

안보고도 본 척할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영화관에서도 영화 시작되기 전에 광고 날린다;;;;-ㅅ-;;;;; 나도 광고 좀 해보자;;)

 

 

 

들리는 즉슨, 돌아온 해리포터가 예매순위를 장악했단다.

무슨 마법을 부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첫주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다른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해도해도 너무한다.

(라고 하면서 나도 헤리 봤다;;;-ㅅ-)

영화보러 가서 10명중 8.5명이 해리를 본단 소리-ㅅ-

(* 출처는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이투마마'로 더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멕시코 영화는 본적도 없고-ㅛ-

그저 내가 좋아하는 '위대한 유산'이라는 달콤 환상적인 영화를 찍었던

 

바로 그 감독이라고 해서 관심을 쪼꼼 가졌던

(그러나 영화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 약간 우려를 할수밖에 없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감독치고.... 좀 생겼다./

 

 

이사람이 매가폰을 잡았단다.

생긴만큼 영화도 좀 찍나????

자, 보면 알겠지..  "아즈카반의 죄수" 시작합니다!

 

 

 

책 한권당 1년의 세월이 지나야 정상인것을....

영화를 찍는 속도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해

결국 1,2편에 비해 훌쩍 커버린 해리포터는 실제 나이 15살 (각본상 13살)

해리포터 시리즈가 어린이 환타지물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커도 너무 커버렸다.-ㅛ-

 

 

루퍼트 그린트(론-왼쪽), 에마 왓슨(해르미온느-오른쪽)

어허. 주인공들은 이제 완연히 어른티가 난다.

아직 몃편 더 남았다고 하던데....이일을 우짤꼬...;;;

 

싸가지 3인방중 대장으로 나오는 말포이는

심지어 촬영도중 키가 184까지 크는 바람에-_- 당황스러웠다고;;;

(184 가 애 이름이냐!!! 어케 13살짜리가..ㅠ_ㅠ

이 나이 되도록 바닥에 붙어있는..내 다리-_-는 그럼 모냐구요!!)

 

 

그렇다면 이눔들,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볼까???

 

 

 

 

1,2편은 그닥 차이가 나지 않지만

3편에서 뜬금없이 불쑥 커버린 녀석들-_-;

그래..그래...쫌만 더 커라. 후후후후후후~

 

 

 

훌쩍 커버렸지만 어째뜬!!! 약속대로

해리포터는 돌아왔다!

해리포터가 개학을 맞아 다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오면서

(요 학교, 영국 사립학교가 컨셉인건 다 알지??)

 

시작되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모든 면에 있어서

전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가 팍팍 느껴진다.

실제 보면 알겠지만

한층 풍성해진 드라마와 특수효과는 어린이용 환타지라고 하기엔 너무나 화려하다.

훌쩍 커버린 주인공까지.....!!!

이제는 어린이를 소외시키는 어른들의 환타지 영화같은 느낌;;이랄까.

(나야 좋더라만;;;;)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3편의 메가폰을 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한마디로 ‘해리포터’ 문외한이었다. 책은 커녕, 영화조차 본적 없었다나...-_-a

물론 그는 꽤 괜찮은 영화 몃몃을 만들어낸 나름대로 이름 좀 있는 감독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스케일과 장르가 다른 이 영화를 제대로 다뤄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던 것도 사실!

그래서 영화를 본 소감???

이정도라면....음..꽤 잘 해냈다는 느낌.

 

 

이번 영화는 기존을 뛰어넘는 장대한 스케일화려한 특수효과가 압권이다.

살짝 맛배기 들어가야징????

 

 

마법사만 태운다는 종니-_- 빠른 2층버스. 요고 요고....!! 재밌는 컨셉이다.^-^

 

 

아즈카반의 죄수로써 해리를 해치기 위해 탈출했다는 시리우스의 포스터는

마법사 나라답게 시종일관 움직거리는데, 죄수답지 않게 느무느무 귀엽다.>_< 

 

 

영화속에 등장하는 아무거나 씹어먹는 성격 포악한 마법책이라던지,

초반에 화가난 해리가 마법을 써버려 생긴 사람풍선-_-? 효과,

사진속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춤추는 장면들,

그림속의 주인공들이 모두 살아 숨쉰다는 설정등은

이 영화가 줄곳 스케일만으로만 승부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살짝 살짝 드러나는 환상적인 효과들은 기대이상이다.

 

 

 

아 여기서 놓칠수없는 압권 나오네~!!!!*_*

심혈을 기울였다는 6개월이 소요된 ‘디멘터’

(환상적이면서 공포스런 아즈카반의 간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장장 6개월을 CG작업에 투자!했단다. )

꽤 멋들어지게 탄생한것까진 좋은데....

이녀석, 컨셉이 얼마전 개봉한 재난영화 [투모로우] 아닌가 싶다.

나타나기만 하면 완전 창문까지 다 얼어버린다-ㅛ-

 

 

이 무서운 디멘터를 보고 기절까지 해버려

스타일 망친 해리포터군. 다들 쳐다보니 쪼꼼 민망스럽다.

 

 

그러나 주인공인걸~!!!

이렇게 망가져 있을수는 없다!

 

새로운 캐릭으로 등장한 환상속의 동물 '버빅'를 타는 장면

('말 + 새' 같기는 한데...정확한 종류는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조류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 장면! 내게는 가장 시원한,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어 주었다.

중간에 팔 벌린 장면은 웬지 [타이타닉] 생각나지 않수??

 

 

 

새로운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

특히 늑대인간은;;;;-ㅛ- 포즈나 행동이

반지의 제왕의 대표 캐릭 '골룸'을 상상시킨다.

 

어쨰뜬 익숙해서 편하다.;;

그러나 골룸처럼 귀엽지는 않아서 못내 안타까왔다.;;

 

 

 

이 영화, 특수효과만 봐도 이것은 애들 장난인 영화는 절대 아니다-ㅛ-

돈 수억 뿌린 티가 줄줄 나는 환상적인 장면!

 

 

여기 캐릭터들, 다 한 개성 한다.

 

특히나 이분! 약간 앙드레 김 선생님풍이다;;;

원래는 무서운 교수 캐릭인데 앙선생님이 자꾸만 상상되서..ㅠ_ㅠ

캐릭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기대안했던 수확은 점성술 교수로 출연하는 엠마 톰슨

 

 

[하워즈 엔드], [아버지의 이름으로] 같은 영화속의 그녀의 캐릭은

언제나 지적이고 침착한 느낌이라 범생 이미지의 배우라는 생각이 강했음이다.

그러나 러브액츄얼리에서부터 점점 더 맘에 들게 나오더니 해리포터까지 출연!이라니

4살난 딸 가이아의 영향이 컸다나???

"우리엄마. 해리포터에 나온다"하고 자랑할수있다면 너무너무 행복하겠지???

엄마 잘둬서 좋겠다.-ㅅ-

 

그녀처럼 자녀에게 꼼짝 못하는 사람, 여기엔 하나 더 있다.

자녀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는 게리올드만

(이번 영화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캐릭이기도 하다+_+)

이집 자녀들도 아부지 잘 둔 덕에 학교에서 스타되겠다.

 

악역전문 배우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그가

시리우스 블랙을 얼마나 완벽!하게 연기하는지 직접 보셈-!

 

 

즐겁기만 한 이 영화속에도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해리포터’ 1, 2편에서 덤블도어 교장 역을 맡았던 리처드 해리스가

호지킨병(악성육아종증)으로 사망한 것은 전세계 팬들을 가슴아프게 했던 안타까운 뉴스.

그러나 교장은 계속 출연해야 했고

교장 역을 반지의 제왕 간달프가 한대느니 소문도 무성했으나

결국 <고스포드 파크>, <오픈 레인지>의 마이클 갬본(바로 아래 사진) 이 낙점되었다.

리처드 해리스의 빈자리를 제대로 매꿔준 그에게 박수를!!!

(언론과의 인터뷰를 보면 이 분, 꽤 생각있는 배우임에도 틀림없다)

 

 

어쨰뜬 책하나 잘써서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이 아줌마.↓

 

요번에 명예 박사학위도 받았단다.

포즈바라, 전혀!!! 예사롭지 않다.

 

우리나라로 치면 글 하나 잘써서 대학가는 귀여니격;;

(뭐? 귀여니한테 비교하지 말라고??? 나도 비교하고 쪼곰 미안스럽다)

 

 

그러나 '해리포터', 귀여니가 쩁도 안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감추어진 시너지 효과~!!!가 한두푼이 아니라는 사실!

(뭐 귀여니도 책내고 영화만들고 다했다 그러면 할말 없다.

진심으로!!! 비교된다고 생각한다면 니멋대로 해라-)

 

책이면 책, 영화면 영화. 안되는게 없는 이 작품은

 

현재 기념우표까지 출시하는 기염을 토하는 中.

 

게다가 게임매니아들을 위한 컴퓨터 게임도 출시된지 오래다.

영화가 제작될때마다 다른 버전의 게임이 출시된다고.

 

 

덕택에 이 꼬마녀석들까지 떼돈 벌게 확실하다!

부럽다. 젠장-ㅅ-!!!!

 

 

재밌는거 또 있다.

요즘 영화 광고를 위해 너도나도 하는 설문조사.

워너 브라더스도 했다.-ㅛ-

영화 속 주인공인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 등 3인방에 어울리는 스타들이

누구인지를 묻는 이번 설문에서 영광을 차지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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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닮았나??? 원빈이 해리포터,

 

 

문근영이 헤르미온느(비슷한 느낌의 사진 찾으려고 애썼다. 헥헥)

 

 

봉태규가 론 역할에 각각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봉군은 확실히 딱이다!!!

 

 


★ 앗. 잊지말고 알고 보기 위해선 꼭 미리 알아야 할 것

-투명망토를 쓴 해리가 미성년자 불가 술집에 몰래 들어가는 장면에서 양초를 두개 가지고 앉아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그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다.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알고 봐도 놓칠수 있음;;;)

 

 

어, 단체사진이란다. 해리가 확실히 늙었으나...

덕택에 더 친근감이...+_+/

 

4편도 계약했다고 하니...그떄쯤이면, 청년의 향기가 나지 않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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